사양·원가 동반 상승…고가 스마트폰 구조 고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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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혼저옵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23 18:53본문
지하철성추행 업계에서는 폴더블 확산이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를 불가피하게 만든다고 본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과 배터리 성능이 상향될 수밖에 없고, 힌지와 패널 등 기기 구조도 복잡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제조사들은 폼팩터(외형) 변화를 넘어 성능 경쟁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트라이폴드와 폴드7은 고사양 메모리와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갖춰 기존 플래그십 제품에 뒤지지 않고 기존 폴더블의 활용 범위도 태블릿 수준으로 넓혔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도 가격 압박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7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에도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의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가 스마트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장 경쟁은 내년 이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은 첫 폴더블 아이폰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해당 제품은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형 구조로,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300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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